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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No. 4 작성자 : 비회원 작성일 : 12.02.07 조회수 4511

“그동안 과열 경쟁을 야기해왔던 ‘종합점수제’를 과감히 폐지함으로써 수원시체육대회를 수원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수원시체육대회가 ‘구별 경쟁’ 방식으로 치러지다보니 과열 경쟁이 빚어지고 또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종합점수제를 과감히 폐지함으로써 공무원들과 일부 체육인들만의 잔치로 인식되고 있는 수원시체육대회가 수원 시민들의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변화를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수원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는 한편 오는 6월까지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마무리, 장애인 체육을 보다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체육인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할테니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홈페이지 운영, 시민과 소통 “장애인체육 활성화 시킬 것”

 

이와 함께 이 국장은 올해 수원시 직장운동부의 최대 역점사업인 ‘2012년 런던올림픽’에 대해서도 “유도, 배드민턴, 체조 등 6종목에 10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며, 금메달 3개를 포함한 메달 5개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다”면서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시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떨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이 국장은 “국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국제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는 ‘글로벌 스포츠 스타’를 양성해 나가야 할 때”라며 “학교 체육 지원 강화를 통해 수원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엘리트를 발굴, 육성해 나가는 한편 직장운동부 운영에 있어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박지성과 김연아 선수와 같은 글로벌 스포츠 스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