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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방법
    1. - 이승호, 임태혁 선수를 선택하여 신청은 단 한 번만 가능합니다.
    2. - 선수의 사진, 영상(링크), 사연 등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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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찐팬 각 1명에게는 친필 사인 샅바를 증정합니다. (수원시체육회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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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이벤트 접수 : 2020.3.11(수) 10:00 ~ 13:00 (3시간)
    2. - 당첨자 선정 : 2020.3.12(목) ~ 3.19(목)
    3. - 사인지 배부 : 2020.3.20(금) 우편발송
[임태혁] 사랑해요 임태혁
No. 4817 작성자 : 김○현 작성일 : 20.03.11 조회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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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임태혁 장사님. 저는 서울의 모 외고에 재학 중인 19살 즉, 고삼입니다. 저는 공부라는 현생에 지친 나머지 잠시 머리를 식히려고 유튜브를 틀었습니다. 아니 근데 이게 웬 걸,,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도착한 이 곳은 바로 임태혁 선수님의 2019년 설날장사 경기 영상이었습니다. 홀린 듯이 영상을 시청을 하고 나니까 저도 모르게 제 손은 이미 다른 경기 영상을 누르고 있더라구요. 그때 저는 아, 나는 임태혁 선수한테 빠졌구나. 헤어나올 수가 없구나. 를 깨달았습니다. 저는 무언가에 홀린 듯 씨름 영상을 모조리 찾아봤습니다. 이렇게 씨름판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죠. 처음에는 선수님의 훤한 이목구비, 훤칠한 키와 기럭지를 보고 반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찾아보면 찾아 볼 수록 또, 씨름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이 씨름이라는 운동 자체에 빠져들었던 것 같습니다. 선수님 덕분에 우리나라 전통 민속 스포츠인 씨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경기를 보면서 다양하고 화려한 기술에 완전히 매료되어 직접 기술들을 찾아보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아직 정확히 무슨 기술을 선수님이 경기할 때 구사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밭다리, 잡채기, 안다리 등등,,

 ​단순 선수님들의 씨름 경기 영상들을 보면서 씨름을 즐기던 와중 저는 KBS에서 씨름 관련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저는 방방 뛰고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당시 독서실이었던 저는 입을 틀어막고 얌전하게 포효를 했습니다. 제 친구들한테 다 자랑을 했었죠. 씨름의 희열 티저 영상 뜨자마자 바로 찾아보고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선수님들 프로필 찾아보고 온갖 짓 다 했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티비 앞에 앉아서 씨름의 희열을 보았고(비록 공부 안 하냐고 혼나긴 했지만) 비록 직관은 가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항상 모래판 위에 있었습니다. 매 순간 마음을 졸이며 선수님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물론 모든 선수들을 응원했었지만 제 픽은 임태혁이었달까요,,? 임태혁 선수님이 나올 때면 더 열정적으로 응원했던 것 같습니다. 옆에 계시던 아빠가 조용히 하라고 하실 정도로 열심히 응원했었습니다. 태극장사 등극까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셨겠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준 임태혁 선수님 덕분에 마지막까지 재밌게 방송 봤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씨름 경기가 많이 남았으니 열심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고삼이라 직관을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니 티비에서 중계를 해준다면 이 중계는 꼭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고삼 생활이 끝나면 직접 제 두 눈으로 씨름 경기를 보러갈 것입니다!

 

앞으로 선수님들 앞에 펼쳐질 모래판은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계속 모래판과 함께 하실 선수님들의 미래, 제가 힘차게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Always bear in mind that your own resolution to succeed is more important than any one thing. (늘 명심하라. 성공하겠다는 너 자신의 결심이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애이브러햄 링컨-

 

제가 좋아하는 명언이라 선수님께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항상 화이팅 하시고, 언제나 응원하고 있을게용!

사랑해용,,

 

(참, 사진은 입을 앙 다물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첨부해봤습니다!) 

• 접수번호 : 4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