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유지경성'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

No. 4812 작성자 : 한○원 작성일 : 20.03.11 314

 

유지경성 [有志竟成]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라는 뜻으로,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

 

 

제가 학생일 때 한자 선생님이 한문 과제를 한 번도 빼놓지않고 한 저에게

유지경성이라는 사자성어를 아주 예쁘게 써서 주셨습니다.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

 

한문과제는 꾸준히 앉아서 작성하면 되는 거라서 어렵지않았기에

커서 꼭 목표를 이룰거라는 말씀을 들어도

과연 그렇게 한 자리에서 우직하게 일하며 뜻을 이루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늘 생각해왔습니다!

 

씨름의 희열을 보다가 박정우 선수와 이승호 선수가 시합을 보았습니다.

내가 읽지 못한 수로 나를 이기고 내 기술이 먹히지 않아

짧은 시간동안 경기장에서 당황하고 생각하는 승호 선수의 모습에 저도 당황하기도 했습니다!ㅎㅎ

 

결국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고마는 이승호 선수의 모습

선수의 10대 그리고 20대와 30대까지 씨름만 바라보며 운동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자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유지경성의 본보기는 이승호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패기 넘치던 20대의 선수님과 오랜 기간 연습과 경기로 노련한 30대의 선수님을 보며

나도 꼭 20대를 열심히 불태워 30대에도 우직하게 나의 일을 하는 멋진 사람이 되어야지 생각하곤 합니다

 

씨름이란 단순한 게임이지만 이승호 선수는 단순하고 짧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과 재능으로 열심히 씨름을 해왔기에 경기를 보는 사람들에게

경기의 짧은 시간내에 큰 재미와 희열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그림을 잘 그리고 영상을 잘 편집하진 않지만, 어떠한 사연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한 자리에서 오랜기간 자신을 믿고 꾸준히하면

언젠가는 그런 사람을 위해 기회가 주어지고

노력한 자만이 그 기회를 잡고 끝내 빛을 볼 수 있다는 것과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이승호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선수님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씨름의 희열에 대해 알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 접수번호 : 4812

수정일시 : 2020/03/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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